삼성카드는 국내 1위 아파트앱 운영 스타트업인 '아파트너'와 업무 제휴를 맺고 협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삼성카드)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삼성카드는 아파트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아파트너'와 업무제휴를 맺고 협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아파트 단지 인근 지역의 가맹점과 세대를 연결해 가맹점과 고객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예컨대 아파트 단지 인근 생활밀착형 가맹점과 연계해 아파트 세대 회원들을 대상으로 삼성카드 결제 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아파트 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인근 가맹점의 예약과 결제 서비스 제공 등 신규 제휴 사업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아파트너는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소속 아파트 단지의 공지사항, 관리비 조회, 전자투표,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차량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앱 '아파트너(APTNER)'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550단지, 51만 세대 회원을 확보해 아파트 커뮤니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국내 1위 아파트앱 서비스 제공 업체인 아파트너와 제휴를 통해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제휴 당사자와 더불어 고객과 가맹점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