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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美서 액정 결함 논란삼성전자 "화면보호막 인위적으로 제거해 생긴 문제…출시는 예정대로"
  • 한우영 기자
  • 입력 2019.04.18 17:11
  • 수정 2019.04.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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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가 미국에서 공식 출시를 앞두고 액정 결함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미국에서 공식 출시되기 전부터 내구성 논란에 휩싸였다.

1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더버지와 경제방송 CNBC, 블룸버그 등은 삼성전자가 리뷰용으로 제공한 갤럭시폴드를 사용한지 이틀만에 화면에 줄이 가거나 깨지는 등 불량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갤럭시폴드를 접었다 펴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고 일부 화면이 깨져나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쪽 화면이 꺼지거나 깜빡거리는 현상, 화면에 줄이 생기는 현상도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제품 리뷰 과정에서 내구성을 시험하기 위해 충격을 가하거나 떨어뜨리는 장면도 연출되곤 하지만, 이번 리뷰에선 이런 과정이 없었다.

더버지의 본 디터 기자는 "갤럭시폴드를 여닫고 주머니에 넣는 등 일반적인 전화 사용과 다름없이 사용했는데도 이같은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CNBC도 오른쪽 화면이 까맣게 꺼진 갤럭시폴드의 모습을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진행자는 "갤럭시폴드가 곧 공식출시될 계획인데, 이런 불량이라면 삼성이 판매를 중단해야 할 듯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만번 접었다 펴도 끄떡없다는 점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며 갤럭시폴드의 내구성을 거듭 강조한 터라 이번 내구성 논란이 과거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논란때처럼 확산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디스플레이 부품인 화면보호막을 인위적으로 제거했을 때 발생한 문제라고 사태 진압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의 화면보호막은 디스플레이 모듈 구조의 한 부품이라 임의로 제거해서는 안된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임의로 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아야한다는 점을 고지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외신은 화면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아도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어 당분간 해당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논란에도 불구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북미지역에서 오는 26일 갤럭시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4G 롱텀에볼루션(LTE) 용이며 출고가는 1980달러(224만원)부터다. 국내에서는 오는 5월쯤 5세대(5G) 이동통신용으로 갤럭시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240만원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우영 기자  hwy85@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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