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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아시아나 통매각 유력…25일 이전 자금지원구주 총 매각 통해 수조원대 인수가격 부담 우려 종식
  • 김하은 기자
  • 입력 2019.04.17 16:49
  • 수정 2019.04.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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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회사채 만기가 오는 25일 이전에 조치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회사채 만기가 오는 25일 이전에 조치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오는 25일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만큼 사전에 산은 등 채권단이 아시아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재연장 및 구체적인 자금지원 규모와 방식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자금지원 방식은 영구채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각방식은 아시아나와 자회사를 함께 매각하는 통매각이 유력하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최소 수조원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시장 우려도 일축했다. 금호산업이 보유한 구주 전부를 매각하고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인수자의 추가 자금 부담감은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이 보유한 항공 지분 6868만8063주(33.5%)의 구주 전부 매각하고, 신주 발행을 통한 인수자의 유상증자 방식으로 매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산은 측은 아시아나항공의 적정 인수가격에 대해선 속단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언론에서 제기한 수조원대의 아시아나 인수가격에 대한 루머를 의식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인수자가 굳이 3조6000억~3조7000억원 수준의 아시아나항공 채무액을 모두 변제해 추가 부담금을 갖고 인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당초 금호 측이 요청한 5000억원 이상의 금액이 투입될 가능성에 대해 산은은 회사가 정상화되면 투자자분들도 굳이 채권을 회수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회사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면 '자본 보완' 정도의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투자자들의 자산유동화증권(ABS) 조기상환 요구 등도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하은 기자  haeun1986@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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