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 19개관서 미개봉 신작 6편 상영

CGV아트하우스가 25일부터 5월 1일까지 국내 미개봉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 기획전 '2019 S/S CGV아트하우스 RUNWAY'를 개최한다.(사진=CGV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CGV아트하우스가 국내 미개봉 화제작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CGV아트하우스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 19개관에서 ‘2019 S/S CGV아트하우스 RUNWAY’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 상영작으로는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들의 신작 3편과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명품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3편의 작품을 엄선했다.

‘갤버스턴’ ‘누구나 아는 비밀’ ‘해피엔드’ ‘매니페스토’ ‘스트롱거’ ‘세상을 바꾼 변호인’ 총 6편이다. 기획전 상영작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17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은 감독들의 신작이 눈길을 끈다. ‘갤버스턴’은 배우 겸 감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멜라니 로랑의 첫 스릴러 도전작이자 엘르 패닝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인간과 사회의 모순적인 심리를 예민하게 파고드는 연출로, 칸 영화제로부터 세 차례나 러브콜을 받은 아쉬가르 파라디감독의 신작 ‘누구나 아는 비밀’도 상영한다.

서늘하고 예리한 시선이 인상적인 미카엘 하네케 감독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해피엔드’도 선보인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케이트 블란쳇이 남성 노숙자부터 러시아 안무가에 이르기까지 13명의 인물을 연기한 ‘매니페스토’, 메소드 연기를 대표하는 제이크 질렌할이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생존자인 제프 보우만으로 완벽 변신한 ‘스트롱거’를 상영한다.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여성 대법관이 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도전적 삶을 그린 펠리시티 존스, 아미 해머 주연의 ‘세상을 바꾼 변호인’도 만나볼 수 있다.

CGV아트하우스 최승호 팀장은 “이번 기획전은 탄탄한 연출력과 실험적인 시도들이 돋보이는 수작들을 엄선했다”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주요 미개봉작들을 CGV아트하우스에서 먼저 감상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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