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규모 및 대출 질적구성, 기술금융 지원역량서 호평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신한은행과 대구은행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신한은행과 대구은행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100점 만점 중 75.4점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68.9점으로 신한은행 뒤를 이었다. 국민은행은 공급규모와 대출의 질적구성, 기술기반 투자 전반에 걸쳐 고루 양호한 실적을 냈다. 

특히 기술금융 조직과 리스크 관리 체계, 기술력 반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금융 지원역량'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형은행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대구은행은 100점 만점 중 75.1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급규모와 기술금융 지원역량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출의 질적구성 평가 등 타 분야에서도 양호한 성적으로 종합평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위를 차지한 경남은행(67.9점)은 지난 상반기를 제외하고 2015년 하반기 이후 '기술금융평가'에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은행은 기술기반 투자확대 분야에서는 선두를 기록했으며, 기술금융 지원역량 등 타 분야에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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