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기업 인사이드
[단독] LG화학, '구광모 체제' 출범 후 첫 국세청 세무조사공정위 조사 이어 사정당국 압박 거세…LG그룹 세무조사 방점
  • 한우영 기자
  • 입력 2019.04.12 10:51
  • 수정 2019.04.12 18:44
  • 댓글 0
LG화학이 구광모 LG그룹 회장 체제 후 첫 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미래경제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세청이 LG그룹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LG화학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어진 LG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공정위 조사 및 세무조사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12일 사정당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여의도 LG화학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세무조사는 2014년 이후 약 5년 만에 이뤄지는 조사다.

시기상으로는 정기 세무조사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그 어느 때 보다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부터 LG그룹 총수일가에 대한 주식변동 조사 및 그룹계열사들에 대한 세무조사가 이뤄지는 등 아직 해결하지 못한 현안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 부당지원의혹 신고 건으로 LG화학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는 점도 부담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故구본무 회장의 별세 이후 갑작스레 이어진 경영 승계와 함께 그동안 논란이 된 일감 몰아주기 혐의를 집중적으로 살펴 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LG그룹에서 가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핵심 계열사다.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는 등 향후 전망도 매우 밝다.

추징금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2014년 당시 국세청은 LG화학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대에 달하는 추징금을 부과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LG화학 관계자는 "세무조사와 관련해서는 회사에서 확인해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우영 기자  hwy85@mirae-biz.com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우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HOT 포토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