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더 센터.(사진=CJ그룹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CJ그룹이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활동에 참여하고 비상식량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재민과 피해복구 작업에 참여 중인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CJ제일제당이 햇반컵반, 맥스봉, 쁘띠첼 워터젤리 등 간편식과 간식류를 제공하고 CJ푸드빌이 뚜레쥬르 빵 1만5000개를 공급한다.

화재 발생 후 재난 현장에 인접한 CJ헬로 영동방송을 비롯해 CJ그룹 임직원 30여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됐다. CJ헬로는 긴급 재난방송 체제로 전환해 전국에 실시간으로 화재 상황을 전달했으며 향후 피해 고객을 위한 요금 감면 및 구호성금 모금방송도 계획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추가적인 지원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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