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육성 위한 꿈 지원 프로젝트로 본선 진출 10개팀 발표 및 시상

BAT MAN 공모전 본선 진출 10개팀.(사진=BAT코리아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가 지난 3월 28일 청춘과 미래 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BAT MAN 공모전 본선 진출 10개팀을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으로 초청해 6개월 간의 꿈 여정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BAT코리아는 이날 최종심사를 통해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제2회 BAT MAN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7년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BAT MAN은 ‘꿈을 위한 시작(Begin), 행동(Action), 변화(Transformation)’를 주제로 자신만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을 응원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총 1억 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은 BAT MAN 공모전의 결선 무대인 토크콘서트에서 작년 9월부터 6개월에 걸친 활동과 그 기록을 담은 전시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정신의학과 윤대현 교수, KBS 시사교양국 진정회 PD,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염재승 대표와 BAT코리아 대외협력본부 김형석 상무로 구성된 BAT MAN 심사위원단이 함께 참여해 수상을 축하했다.

심사위원단은 성실도와 완성도, 공감도 등 프로젝트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활동 전 과정을 평가했으며 토크콘서트 참석 관객들의 현장 투표도 더해져 열기를 높였다.

최종 평가 결과 모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다양한 사이즈의 모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내추럴 사이즈 모델’ 박이슬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이슬씨는 BAT MAN 공모전 기간 동안 제1회 사이즈 차별 없는 패션쇼 ‘내일 입을 옷’을 성공적으로 기획·주최했으며 다양한 사이즈를 입는 모델들을 런웨이 무대에 올려 업계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청정 바다를 공유하자’라는 비전으로 참가한 쉐코(Sheco)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0월 덴마크에서 열린 P4G Summit(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에 한국의 젊은 사업가 대표로 초청받아 자체 제작한 해양 폐기물 회수 로봇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온 성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상을 수상한 박이슬 씨는 “BAT코리아가 BAT MAN 공모전을 통해 제공한 소중한 자원금으로 어려서부터 간절히 이루고 싶었던 꿈을 향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며 “사회적 편견 속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BAT MAN 동료를 비롯한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BAT MAN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정 바다를 공유하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해양 유류 쓰레기 회수 로봇 제작에 나선 ‘쉐코(Sheco)’ ▲한국의 맛을 세계로 알리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한식 시연회를 개최한 ‘벗’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육 기구와 콘텐츠 개발에 나선 DORR(도르) ▲초등학교 교사에서 영화 감독으로 탈바꿈하어 영화 ‘급식’을 제작한 한혜인 ▲청춘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정예원 ▲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 마라톤 칠레 아타카마 레이스를 완주한 ‘사막남매’ ▲시각 장애인을 위한 보드게임을 개발한 허은혜 ▲네팔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공정 거래 프로젝트를 진행한 장은선(타나크라프트) ▲청바지를 작업복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하는 환경 디자이너 김영진씨 등 총 10명의 BAT MAN이 각자의 꿈 여정을 공유했다.

BAT코리아 대외협력본부 김형석 상무는 “5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BAT MAN 10팀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BAT코리아는 미래 인재 육성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BAT 그룹의 가치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AT코리아는 2017년부터 미래인재 양성을 사회공헌활동의 주제로 삼아 BAT MAN, 미혼모 역량개발 지원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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