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즌 한정 메뉴, 맛에 화사한 비주얼로 시선까지 사로잡아

설빙의 벚꽃피치설빙.(사진=설빙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봄을 맞이해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제동이 걸렸다. 극심해진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외출 자체를 꺼리게 되고 봄이 찾아온 기분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는 이유다.

이에 많은 소비자들은 ‘봄의 맛’부터 먼저 느끼는 것을 택했다. 식음료 업계에서 선보이는 봄 시즌 한정판 제품으로 봄을 만끽하는 새로운 ‘봄 미식 트렌드’가 뜨고 있는 것이다.

식음료 업계는 이러한 봄 시즌 한정 메뉴를 통해 과거 봄의 제철 음식을 맛보러 미식 여행을 떠났던 사람들이 이제는 집에서 혹은 가까운 매장에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설빙의 봄 시즌 한정 메뉴인 ‘벚꽃피치설빙’은 작년 처음 출시했을 때 당일 매출이 56%가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제품이다.

설빙은 작년에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올해에도 재 출시를 하며 고객 감사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벚꽃피치설빙’은 빙수 위에 달콤한 솜사탕을 얹어 벚꽃을 연상케 하는 ‘여심저격’ 비주얼이 특징이며 솜사탕 속에 숨겨진 요거트 아이스크림, 치즈케이크, 백도 복숭아 등의 조합으로 마지막 한입까지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에서 시즌 한정 메뉴 딸기 음료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스트로베리 라떼’와 ‘베리 스트로베리’는 둘 다 봄 제철 딸기를 듬뿍 넣은 제품으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뚜레쥬르는 딸기를 더한 시즌 제품 ‘딸기생크림 크라상’과 ‘딸기생크림 샌드빵’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시즌 한정 음료 2종은 4월까지만 판매해 희소성을 더욱 높였으며, 베이커리류에 뒤를 잇는 딸기 음료 2종으로 다채로운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건강한 봄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춘풍만찬’을 선보였다. 춘풍만찬은 깔라만시 크림 새우, 봄동 조개탕면, 게살스프 볶음밥과 일부 매장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싱가포르 크랩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봄동 조개탕면’은 대표적인 봄철 식자재인 봄동과 조개를 넣어 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탕면이며 부드러운 게살스프에 고소한 볶음밥을 함께 곁들인 게살스프 볶음밥과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다.

‘춘풍만찬’은 봄의 건강 만찬을 주제로 한 특별 시즌 메뉴인만큼, 중국요리를 더욱 다양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봄을 맞아 제철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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