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과 공기 흐름의 설계... 주부들을 위한 주방 특화

▲ (사진=뉴시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가 내년 2월 위례신도시 노른자위(A3-6a블록)에 '위례 2차 엠코타운'을 선보인다. 지난 5월 분양한 1차 엠코타운(A3-7블록)보다 중심지에 위치, 친환경 보행로인 휴먼링 내에 자리잡게 됐다. 상업지구가 들어서는 트랜짓몰과는 맞닿아 있는 입지다.

‘위례 2차 엠코타운'은 지하 2층, 지상 13~26층, 11개동 총 673가구이며 전용면적 95㎡ 161가구, 98㎡ 512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으로, 전용 95㎡의 경우 평균 6억4000만원, 전용 98㎡는 평균 6억6000만원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위례 2차 엠코타운'은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대지면적의 약 40%는 조경공간으로 계획되어 중앙광장, 수(水)공간, 놀이터 등의 테마공간이 산책로와 연결된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 단지는 자연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해 입주민이 밝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용 95㎡ 가구는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되어 거실 2개 면에서 햇빛이 들어와 개방감이 우수하다. 전용 98㎡ 가구는 전형적인 4베이(Bay) 구조에 주방과 거실이 맞통풍 구조로 되어 실내 환기가 뛰어나고, 발코니 확장 시 거실 폭이 약 5미터로 일반 같은 평형대의 거실보다 약 1미터 가량 넓은 것이 특징이다.

주부들의 관심사인 주방을 신경 썼다. 싱크대 앞 창문의 크기를 키워 채광과 통풍, 전망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팬트리(별도 주방 저장공간)를 설치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건조시키는 음식물 처리기도 기본으로 구성해 주방을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위례 2차 엠코타운'은 엠코타운 만의 차별화된 교육서비스인 ‘종로학평 인터넷 교육서비스’도 1년간 무상 제공된다.

현대엠코 분양영업실장 서대우 이사는 "위례 1차 엠코타운(970가구)과 함께 위례 2차 엠코타운(673가구)이 들어서면 총 1643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형성된다"며 "위례 2차 엠코타운이 1차와 더불어 위례신도시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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