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대비 283.51%…코웨이 인수작업 막바지

서울시 종로구 인의동 웅진 본사. (사진=미래경제 DB)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코웨이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인 웅진 그룹이 인수 자금 확보를 위해 자회사 씽크빅을 통해 차입금 마련에 나섰다.

웅진은 코웨이 인수를 목적으로 자회사인 웅진씽크빅을 통해 1조1000억원 상당을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차입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차입금 규모는 자기자본대비 283.51%다. 차입기간은 2019년 3월25일부터 2024년 3월 24일까지로 만 5년이다.

웅진은 22일 인수대금을 치르고 코웨이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6년여 만에 '웅진코웨이' 간판을 다시 달게 된다.

코웨이는 21일 임시주총에서 사명을 코웨이에서 웅진코웨이로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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