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품질 및 가격, 대고객 서비스 등 전소비자 만족도 우수

이스라엘 사해 화장품 ‘시크릿(Seacret)’이 ‘2019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된 후 조민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임직원이 시상자로 나선 다미르 쿠센(Damir Kusen)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와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이스라엘 사해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Seacret)이 지난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소비자 브랜드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해 전문 화장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시크릿’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는 제품의 품질 및 가격, 대고객 서비스 등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소비자 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

특히 뷰티 전문 연구진을 보유하고 자체 기술력으로 사해로부터 소금과 머드 등 각종 이로운 영양성분(미네랄)을 추출해 스킨 및 바디 케어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며 소비자의 신뢰를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다.

‘시크릿’은 지난해 10월 방영된 KBS '다큐세상' ‘소금, 전통으로 가치를 만들다’편에서 사해 소금을 주원료로 한 이스라엘 화장품 브랜드로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창업주인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이 인터뷰 방송에 출연해 사해 미네랄의 효능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 역시 사해에 위치한 피부 전문 클리닉의 의료진과 환자 인터뷰를 통해 사해 소금물의 피부 개선 효과에 대해 조명한 바 있다.

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은 시크릿다이렉트그룹이 해외에 법인을 설립한 첫 아시아 진출국이자 글로벌 본부가 운영되고 있는 나라로서 한국인 소비자의 니즈와 만족도는 제품을 개발하거나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이번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수상은 뷰티에 안목이 높은 한국인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기업으로서 대단히 고무되는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시크릿다이렉트그룹은 유태인인 모티 벤 샤바트와 아이작 벤 샤바트 형제가 지난 2005년 사해 전문 화장품 브랜드로 미국에서 창업한 글로벌 기업으로, 초기에는 리테일 판매로만 영업을 이어가다 2011년부터 비즈니스모델에 변화를 갖고 리테일 판매와 네트워크 마케팅 유통을 병행해오고 있다.

현재 40여개 국가에서 600여개 리테일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한국, 캐나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7개 나라에서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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