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기업
SKT, 인터넷은행 진출 대비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사외이사 영입2015년 이후 4년만에 재도전…이달 말 예비인가 앞두고 역할 기대
  • 한우영 기자
  • 입력 2019.03.13 10:45
  • 수정 2019.03.13 10:45
  • 댓글 0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사진=뉴스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준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26일 실시하는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김 전 위원장의 사외이사 영입을 통해 인가 과정 및 추후 은행 설립과정에서 김 전 위원장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SK텔레콤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그간 사외이사로 정보통신(IT) 부처 고위 관료나 관련 학계 인사를 선임해 왔으나 금융권 인사를 영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전에는 재정경제부 1차관,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정통 금융관료다. 현재는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SK텔레콤의 김 전 위원장 영입을 두고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키움증권,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를 대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김 전 위원장은 당장 이달 말 실시될 예정인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서 SK텔레콤-키움증권-하나금융그룹 컨소시엄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번에 인터넷은행 사업 인가를 받게 되면 5G 기반의 AI플랫폼 누구를 통해 '음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 인터넷은행과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텔레콤이 5G망에 적용한 양자암호 기술을 금융거래에도 적용, 금융거래의 보안성, 안정성을 세계 최정상급으로 유지하고 AI 기반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예비인가 심사에서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 타당성과 혁신성, 자본금 규모, 주주구성 계획 및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한우영 기자  hwy85@mirae-biz.com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우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HOT 포토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