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L’ 올해 매출 1천억원 목표…다양한 소재-디자인 상품 개발 및 상품군 확대

롯데홈쇼핑에서 14일 오전 9시 25분부터 3시간 동안 ‘ALL NEW LBL’ 브랜드 특집방송을 진행한다.(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14일 홈쇼핑 메가 브랜드로 꼽히는 단독 기획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의 19년 패션, 침구 신상품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에 나선다.

‘LBL’은 2016년 론칭한 이후 누적 주문금액 2500억원을 돌파하며 홈쇼핑 대표패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롯데홈쇼핑은 최고급 소재 중심 브랜드로 쌓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LBL’을 패션을 넘어 생활 상품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9시 25분부터 기존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프리미엄 소재’에 ‘ALL NEW LBL’을 콘셉트로 새로운 컬러와 디자인으로 변화를 준 19년 봄/여름 패션 신상품과 리빙 브랜드 ‘LBL 메종(LBL MAISON)’을 선보인다.

130분 간 진행되는 1부에서는 ‘화사한 ‘컬러’와 ‘패턴’으로 업그레이드 된 패션 신상품 3종을 선보인다. ‘라이트 트렌치 재킷(8만원 대)’ ‘스트레치 팬츠(5만원 대)’ 등 고밀도의 원단, 구김 없는 사방 스트레치 등 프리미엄 소재에 최신 유행 컬러와 패턴을 반영했다.

또한 론칭 이후 최초로 잡화 상품을 선보인다. ‘LBL 니팅 매직라이트 슈즈(8만원 대)’는 3차원(3D) 입체 공정으로 니트 소재의 슈즈 제작 장인으로 꼽히는 이태리의 ‘엔조 보스카토’가 참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오전 11시 35분부터 진행되는 2부에서는 ‘LBL 메종’의 19년 봄 신상품을 소개한다. ‘고객의 라이프를 큐레이팅하다’라는 콘셉트로 최고급 소재와 합리적 가격의 침구 상품을 선보인다.

이날 판매하는 프랑스 린넨 소재의 ‘노르망디 린넨 침구 풀세트(30만원 대)’는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지방에서 재배한 프리미엄 린넨으로 80도 고온에 삶고 건조해 자연스러운 색상과 재질을 구현했다. 1cm 섬세한 주름과 하나 하나 연결한 핸드메이드 패치워크가 특징인 전형적인 유럽 스타일 침구다.

이외에도 내달부터 여름 시즌을 겨냥해 프랑스산 린넨, 이집트산 면을 사용한 패션 상품과 침구들을 추가적으로 론칭하며 상품군을 확대한다. 올해 LBL의 매출(주문금액 기준) 목표는 1000억원이다.

김철종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LBL’은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패션 브랜드이자 홈쇼핑 패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브랜드로 꼽힌다”며 “이번 시즌에는 침구 카테고리가 추가된 신상품 론칭으로 패션부터 리빙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향후 프리미엄 소재, 최신 트렌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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