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복 대표 “2023년 매출 5조 목표…글로벌 물류 회사로”

6일 롯데글로벌로지스 통합법인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통합법인 출범을 알리고 있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 ‘통합법인’이 출범하면서 2023년 매출 5조원, 글로벌 상위 물류회사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6일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전략적 인프라 확충, 시너지 극대화, DT(Digital Transformation) 기반 물류서비스, 혁신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2023년 매출 5조원, 글로벌 톱 티어 로지스틱스 컴퍼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그룹 관계자, 관계기관 대표, 임직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로지스틱스와 통합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통합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매출 3조원 규모이자 롯데그룹 유일 물류사로 그룹내 위상이 높아지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000억원 규모 메가 허브 터미널을 구축하고 디지털 물류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베트남, 인도네이아 등 그룹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을 우선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해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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