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창립 40주년 기념식 열고 전 임직원의 변화와 혁신 강조

동아오츠카가 지난 4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사진=동아오츠카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 사장)가 지난 4일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지난 40년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장기근속자와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에 대한 시상이 마련됐다.

양동영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난 40년 동안 동아오츠카를 지속 발전하게 해준 고객과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이제는 고객과 지역사회, 협력업체 등 사회 구성원 모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또한 동아오츠카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뜻도 분명히 했다.

양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지난 성공에 안주하거나 적응하지 못한다면 도태되고 말 것”이라며 “과거 안일하게 생각했던 관행, 사고방식, 요령 등을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나가자”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되면서 ‘오란씨’를 주력제품으로 하는 식품회사로 설립된 동아오츠카는 지난 40여 년간 ‘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데미소다’ ‘데자와’ 등 다양한 제품을 발매하며 건강한 음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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