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미샤 타임 레볼루션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에이블씨엔씨)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미샤가 ‘개똥쑥’을 사용한 진정 에센스를 선보였다.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미샤 타임 레볼루션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자극을 받았거나 트러블이 일어난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피부 진정 에센스다. 항염과 면역증진 등의 약효로 널리 알려진 개똥쑥 추출물로 만들었다.

신제품에 사용한 개똥쑥 추출물은 강화도에서 9월에 수확한 것이다. 강화도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 덕분에 품질 좋은 쑥의 생산지로 유명하다. 개똥쑥은 9월에 열매를 맺는데 이때가 가장 영양분이 풍부하다.

수확한 개똥쑥은 전통기법으로 제작한 항아리에서 온, 냉 두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쳤다. 이후 저온 고압 추출 방식으로 유효 성분을 추출했다.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사용하면 된다. 피부에 특별한 진정이 필요한 날은 화장솜에 적당량을 덜어 5~10분간 필요 부위에 붙여 팩으로 사용해도 좋다.

시장에서는 이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2일 뷰티크리에이터 ‘홀리’와 협업한 사전 판매 이벤트는 준비한 3000개의 수량이 2분30초 만에 모두 팔려 조기 종료됐다. 주요 포털에서도 ‘미샤’나 ‘개똥쑥’을 검색하면 ‘미샤 개똥쑥’이 관련 검색어 상단에 노출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유효영 마케팅 전무는 “아르테미시아 에센스는 출시 전부터 화장품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개똥쑥 에센스’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큰 이목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시장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미샤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육성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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