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오는 5월 실시되는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를 앞두고 금융감독원이 홈페이지에 인가메뉴얼과 인가심사 FAQ를 게시한다.

인터넷은행 인가신청은 다음달 26일~27일 이틀간 접수를 받는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24일 발표한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매뉴얼’을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인가메뉴얼에는 인터넷은행 인가요건을 주요 항목별로 구분해 심사내용, 심사방법, 제출서류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구체적으로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 ▲주주구성계획 및 대주주 ▲사업계획의 적정성 ▲발기인 및 임원의 적격성 ▲인적·물적·전산설비의 적정성 등이다.

예비인가 시 적용할 주요 평가항목과 배점은 체크리스트에 포함돼 있으며, 향후 외부평가위원회 등에서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온라인 Q&A 페이지와 인가심사 FAQ도 게시된다. FAQ는 예비인가 신청 접수 전까지 온라인 Q&A 페이지 등에 접수되는 주요 문의를 반영해 수시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금감원은 말했다.

금융위 은행과는 다음달 26일부터 27일까지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4~5월)를 거쳐 5월 경 금융위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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