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리드 엑스포 2019' 한화큐셀재팬 부스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 2019' 한화큐셀재팬 부스 이미지. (이미지=한화큐셀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화큐셀은 한화큐셀재팬이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International Smart Grid Expo 2019)'에 최초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엑스포는 지난해 약 6만5000명이 방문한 일본 최대 스마트 그리드 전시회다. 한화큐셀재팬은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주택용 및 상업용 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재팬은 지난해까지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전시회 중 태양광 모듈 제조사들이 모이는 'PV엑스포'에만 참가해왔다. 올해는 태양광 모듈 제조사를 넘어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사업 전략 하에 참가 범위를 넓혔다.

이번 엑스포에서 한화큐셀재팬은 자가소비 시장 공략을 위해 주택용과 상업용 시장에 적합한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솔루션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이번에 전시하는 큐피크 듀오(Q.PEAK DUO) 모듈은 한화큐셀의 퀀텀(Q.ANTUM)과 하프셀 기술이 적용돼 400Wp 수준의 높은 출력을 나타낸다.

인버터와 에너지 저장장치, 발전설비 운영관리용 카메라, 자가소비 관리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까지 각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자가소비를 위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에너지 솔루션도 선보인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화큐셀 독일 기술혁신본부 제품 마케팅 파트장인 마틴 에즈홀드가 참석해 세계 태양광 시장 현황과 유럽의 자가소비 동향에 대해 발표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7월 후지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화큐셀재팬은 2017년 일본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는 품질에 대한 기준이 높고 자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에서 외국계 기업이 이룬 이례적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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