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블랙스톤 PE에 지분 일부 넘겨…운영이나 인력 ‘신세계프라퍼티’가 맡아

'스타필드 1호' 하남점.(사진=신세계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스타필드 하남’의 2대 주주인 ‘터브먼 센터스’가 지분 일부를 미국계 사모펀드 ‘블랙스톤’에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최대주주는 여전히 신세계 프라퍼티이며 운영도 그대로 맡아 변동은 없다.

15일 IB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의 지분 49%를 보유 중인 터브먼 센터스는 블랙스톤 펀드에 스타필드 하남 등 쇼핑센터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함께 매각하는 곳은 중국 시티온 정저우, 시티온 시안 등으로 스타필드 하남을 포함한 쇼핑센터 3곳의 매각 대금은 50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가 완료되더라도 터브먼은 스타필드 하남의 지분을 일정 부분 보유할 예정이며 최대주주인 신세계프라퍼티(51%)의 지위는 변함이 없다. 운영이나 인력도 기존처럼 신세계 프라퍼티가 여전히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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