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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중동·동남아 산업용 화약 시장 공략 강화300억원 규모 태국·UAE 초도 물량 수출 기념식
  • 한우영 기자
  • 입력 2019.02.14 09:15
  • 수정 2019.02.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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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UAE 초도 물량 수출 기념식' 모습.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 (사진=㈜한화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한화가 아랍에미레이트(UAE)와 태국에 산업용 화약과 뇌관 등의 화공품류를 수출하며 중동·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14일 ㈜한화에 따르면 지난 11일 산업용 화약 등을 생산하는 보은사업장에서 '태국·UAE 초도 물량 수출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양국 수출 금액 합계는 약 300억원 수준이다.

특히, UAE 산업용 화약 수출은 국내 최초로 중동 화약 시장에 진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현지 화약회사인 걸프 익스플로시브즈(Gulf explosives)에 산업용 화약 9000톤, 뇌관류 260만발을 수출한다. 동시에 현지에 생산 플랜트도 건설하며 화약류와 원재료 일체를 납품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UAE의 건설 프로젝트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단기간 대량 물량을 소비하는 건설업 특성상 추가적인 수출계약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 계약은 ㈜한화가 직접 건설 프로젝트에 기술제안을 하고 이뤄진 첫 수주다.

㈜한화는 태국 현지 화약 업체인 메켐(MechChem)에도 산업용 화약 700톤, 뇌관 200만발 등을 수출한다. 태국으로 수출은 ㈜한화 제품이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에 진출한다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인도차이나 반도 전역에 걸쳐 해외사업을 확대하겠다는 ㈜한화의 올해 목표를 현실화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는 "이번에 성사된 계약들은 지속적으로 해외 공급처를 발굴하고 제품 성능 강화에 힘써온 결과"라며 "현지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고객들에게 대한민국 산업용 화약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마이닝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올 한 해를 해외 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사업 확대에 전념할 계획이다. 올해 초 인도네시아 원관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태국, UAE 등에 활발하게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는 성공적인 현지 시험발파를 진행하며 신규 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우영 기자  hwy85@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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