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액 전년비 33.4% 증가한 920억 원, 영업이익 70.4% 증가한 43억 원

코오롱바스프이노폼 경북 김천 POM 합작공장 전경. (사진=코오롱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은 11일 영업(점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4분기(IFRS 연결기준) 매출액 920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 당기순이익 1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920억원으로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0.4% 증가한 43억,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 및 판가 인상과 함께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들어간 자회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33% 증가했다. 특히 2018년에는 매 분기마다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 연간 실적 기준 매출액도 전년대비 약 22.5% 증가한 321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POM 사업부문이 코오롱바스프이노폼과 대규모 생산설비 운용을 통한 시너지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컴파운드 사업부문도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문 외에도 의료기기, 식음료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진입해 외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우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