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체 주문량이 전주 동요일 대비 10%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bhc치킨)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체 주문량이 전주 동요일 대비 10%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bhc치킨은 설 연휴 기간 치킨 주문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 변화된 명절 트렌드를 꼽았다.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설에 고향을 찾는 대신 혼자 휴식을 취하는 소위 ‘혼설족’이 늘고 있고, 차례 음식도 간소화하는 경향이 많아지면서 배달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명절 풍속도가 바뀌며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배달 음식 하면 떠오르는 것은 단연 치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음식 치킨은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이기도 하다.

bhc에 따르면 설 연휴 최고 인기 메뉴는 ‘뿌링클’이 차지했다. 달콤하고 짭짤한 치즈를 사용한 뿌링클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선호도가 높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기본에 충실한 오리지널 ‘후라이드 치킨’이 2위를 차지했고, 매콤한 맛이 특징인 ‘맛초킹’이 3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도 치킨 메뉴의 스테디셀러인 ‘양념치킨’과 에스닉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치하오’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설 연휴에도 고객 편의를 위해 힘써 주신 전국 가맹점주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 한해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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