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권교환 및 입·출금 거래 업무 실시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세뱃돈을 준비하기 위해 은행 점포를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에 은행권은 설 연휴 때 휴일인 점을 고려,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 이동점포에서 제공하는 신권교환 등의 서비스를 마련했다.

다만, 은행별 운영기간이 다르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등은 이날 고속도로 휴게소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선 입·출금 거래 및 신권 교환 서비스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위버스'를 운영한다. 위버스는 자동화기기 등을 갖춘 특수차량이다. 신권 교환과 함께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입·출금거래,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날 경부고속도로 양재 만남의 광장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신권 교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자동화기기를 배치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이동점포를 이용할수 없다면 은행들이 설 연휴기간 운영하는 탄력점포를 방문하면 된다. 9개 주요 은행들은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총 66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하고 환전 및 송금, 간편업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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