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식당주인들이 지난 29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를 방문해 몸이 불편한 가족이 있는 112가정에 이불을 기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텔신라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호텔신라는 지난 29일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참여 식당주인들이 제주시 아라동 소재 장애인지원협의회에 이불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소외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불을 지원했다. 호텔신라도 매칭펀드(연결펀드) 형태로 지원금을 보탰다. 기증된 이불은 설 명절 기간 몸이 불편한 가족이 있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모임 ‘좋은 인연’을 만든 뒤 5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돌려주며 사회공헌활동의 선순환 모델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기증식에는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이유근 센터장,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 고관용 회장, 호텔신라 김광희 제주지역 사원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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