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1급)에 김태현 금융정책국장이 선임됐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실장·국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상임위원은 1966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행시 35회로 관료 생활을 시작해 금융위에서 금융정책과장과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국장급 후속 인사도 이어졌다.

김 상임위원이 맡았던 금융정책국장에는 최훈 금융산업국장이 임명됐고, 금융산업국장에는 윤창호 구조개선정책관이 자리를 옮겼다. 최 국장과 윤 국장은 모두 행시 35회다.

또 구조개선정책관은 이세훈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행시 36회)이,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은 외부 교육을 나가 있던 이명순 국장(행시 36회)이 맡았다.

최준우 금융서비스국장과 박정훈 자본시장정책관,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김정각 기획조정관 등은 이동 없이 현직을 유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