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KB국민카드는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을 담은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금융 지원에 따라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고객은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최대 6개월간 청규 유예된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고객에게는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화재 피해 발생일인 지난 24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에 대해서는 수수료가 30% 할인된다. 화재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 건에 대해서는 오는 4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이번 특별 금융 지원 신청과 상담은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영업점, KB국민카드 고객센터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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