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대표 등 경영진, 출근시간 전직원 대상 떡-음료 직접 전달하며 격려

이달 23일 새해를 맞아 롯데홈쇼핑 양평동 본사에서 '파이팅! 한 잔 하세요' 임직원 소통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완신 대표(왼쪽 두번째)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다과를 나눠주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이달 23일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이완신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이 직접 다과를 나눠주며 격려하는 ‘파이팅! 한 잔 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했다.

‘파이팅! 한 잔 하세요’는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2017년 4월부터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는 롯데홈쇼핑 내부 소통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완신 대표를 비롯한 15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오전 출근 시간대에 본사 로비에서 설 맞이 기념떡과 음료를 직원들에게 전하며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편안한 차림에 ‘반짝이 이름표’를 착용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친근함을 더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고 올 한 해 서로 믿고 의지하며 열심히 뛰어보자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임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행복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유연근무제’, 퇴근 시간에 컴퓨터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PC 오프제’ ‘가족 사랑의 날(매주 수요일은 30분, 금요일은 1시간씩 조기 퇴근)’, 매년 1주일 이상 리프레시 휴가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유로운 조직문화,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극장으로 출근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시너지데이’, 임직원들의 금연, 다이어트를 독려하는 ‘건강 캠페인’, 수제 맥주 만들기 등 직원들의 취미 활동 지원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등 회사 생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 12월에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여가친화기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연이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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