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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화재 논란' BMW, 대규모 추가 리콜민관합동조사단 요구 따른 후속조치…EGR 이어 흡기다기관도 모두 교체
  • 한우영 기자
  • 입력 2019.01.23 09:52
  • 수정 2019.01.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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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서비스센터에 리콜 점검을 받으려는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지난해 차량화재 논란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던 BMW가 또다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지난달 민간합동 조사 결과에 따른 추가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주 BMW가 이같은 리콜 계획이 담긴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해 리콜을 시행토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합동조사단은 BMW가 기존에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EGR(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교체 외에도 흡기다기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며 추가 리콜을 요구했다.

리콜을 통해 EGR 모듈을 교체한 차량에서도 흡기다기관 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내린 조치였다.

BMW는 먼저 작년 7월부터 진행한 1차 리콜 완료 차량 가운데 ERG 누수가 있었거나 누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차량 2만363대를 즉시 리콜해 흡기다기관을 교체한다.

1차 리콜에서는 EGR에 누수가 있는 경우 EGR만 바꾸고 흡기다기관은 교체하지 않아 여전히 화재 우려가 있다고 본 것이다.

1차 리콜 당시 EGR을 떼어냈지만, EGR 이상 유무가 확인되지 않는 차량 7만9300대는 BMW가 창고에 보관한 교체 EGR의 상태를 확인해 누수가 있는 경우 흡기다기관 교체를 진행한다.

작년 11월 시작한 2차 리콜 대상 6만5763대와 아직 리콜 받지 않은 1차 리콜 대상 차량 6654대는 리콜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2차 리콜이 진행 중인 가운데 EGR에 문제가 있는 경우 흡기다기관까지 교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1차 리콜 당시 구형 EGR로 교체한 차량 9053대도 리콜한다.

2017년 1월 이후 생산된 최신 EGR은 설계 변경을 통해 화재 위험을 줄였지만, 2016년 9∼12월 생산된 구형 재고품은 여전히 화재 위험이 있었지만, 1차 리콜 당시 사용됐었다.

한우영 기자  hwy85@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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