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44.3% 늘어

전북은행은 임용택 행장이 3번째 연임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하은 기지] 전북은행은 임용택 행장이 3번째 연임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4일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로 임용택 현 은행장을 단독추천한 데 이어, 17일 오후 임 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 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투자전문㈜ 대표, 벤처캐피탈㈜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쿼티㈜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JB금융그룹에 합류해 2011년 JB우리캐피탈 사장을 거쳐 2014년 11월 제11대 전북은행장에 선임됐다. 2017년 8월 연임에 성공했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3% 늘어난 98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전북은행 덕분에 JB금융지주도 이 기간 211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연간 목표치(2083억원)를 조기 달성하기도 했다.

임 행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이달 27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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