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JJ ‘AS project; 아트마켓’ 다양한 작가들의 소품으로 구성

▲ 윤혜진, Moon & Tree, fabric collage on canvas, 46X54cm, 2013.

홍익대학교 부근에 있는 갤러리JJ가 특별한 아트마켓을 연다.

‘당인리아트서비스’란 이름으로 28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당인리발전소에 인접해있는 갤러리들(갤러리JJ, 그문화갤러리, 갤러리보)과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인근의 카페들이 함께 참여하는 작은 아트페스티벌이다.

미술작품을 소장한다는 것이 커다란 미술관 혹은 고가의 작품에서 시작되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내 집 옆의 작은 갤러리에서부터, 내 방에 걸어놓는 한 점에서부터’라는 프로젝트의 콘셉트에 따라서 비교적 작품가격이 낮은 신진작가들의 작품이나 소품들을 중심으로 각 갤러리마다 재미있게 구성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여러 가지 부대행사가 마련되므로 이웃들과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잔치가 될 전망이다.

▲ 황혜수, 모닝 타임, Oil on canvas, 72.7×53.0cm, 2012.

갤러리JJ에서는 중견작가에서부터 떠오르는 유망작가 혹은 신진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고 부대행사로서 건강강좌, 나만의 그림셔츠 만들기, 작가와의 시간 등이 마련된다.

또한 남궁옥분의 재미있는 드로잉과 뮤지컬가수 리사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핸드폰 케이스도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JJ 참여 작가로는 강영길, 길정현, 김미정, 김범수, 김재원, 김지희, 남궁옥분, 두민, 리사, 문세희, 민소원, 박현진, 서유라, 서희선, 유민정, 윤혜진, 이기붕, 이미선, 이설영, 장혜영, 정규리, 조강남, 진효선, 최지인, 추영애, 함연주, 홍명화, 황혜수, 에바 알머슨(Eva Eva Armisen), 마르타 그리피스(Martha Griffith), 쉴라 갈라허(Sheila gallagher), 브레이든 라본트(Braden Labonte) 등이 있다.

김대희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