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좌측)온페이스 SDC 양재열 대표, (가운데) 경상북도 장세용 구미시장, (우측)어드벤터스 벤쳐스의 숀 모아뎁 회장.(사진=온페이스 SDC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차세대 IT산업의 선두주자로 최근 바이오 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주)온페이스의 자회사인 (주)온페이스 SDC(대표 양재열)가 현지시간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있는 바이오메디컬 회사인 엘리비온 테라퓨틱스(Allevion Therapeutics)의 본사에서 양사간의 공식적인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 한국 측에서는 경상북도 구미시 경제교류 및 투자확대를 위한 미주방문단, 구미시 전자의료기술 정보교류회를 비롯해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장세용 구미시장도 함께 참석했고 미국 측에서는 엘리비온 테라퓨틱스의 트로이 베어링(Troy Barring)대표와 모회사인 어드벤터스 벤쳐스(Adventus Ventures)의 창립자인 숀 모아뎁(Shawn Moaddeb)회장이 참석했다.

엘리비온 테라퓨틱스는 손과 다리의 떨림을 줄이는 새로운 스마트 웨어러블 기술 장치, 특히 손떨림, 수전증으로 불리는 에센셜 트레머(ET:Essencial Tremor, 수전증, 손떨림)에 효과적인 하드웨어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둔 회사로 엘리빅스 스마트커프(Allevx TM Smartcuff)기술은 떨림을 유발하는 신경의 활동을 ‘비 침습성’ 에너지 기반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하드웨어에 적용됐다. 경량의 스마트 웨어러블 하드웨어는 손목에 착용이 되며 손떨림을 빠르게 줄여주며 사용자가 쉽게 배워서 조작이 가능하다.

엘리빅스 스마트커프 테크놀로지(Allevx Smartcuff Technology)를 통해 환자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고 QYR Pharma& Healthcare Research Center의2018년도 보고서에 의하면 ET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이 미국 내에서만 1000만명이 넘고 전세계적으로 1억6000만명이라고 보고를 하고 있다.

엘리비온 테라퓨틱스의 설립자이며 모회사인 어드벤터스 벤쳐스의 숀 모아뎁 회장은 이 획기적인 에너지 시스템은 파킨슨병 (PD)과 근긴장 이상 (Dystonia)과 같은 기타 운동 관련 장애 및 ET를 치료할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지난 수년 간의 임상실험의 결과 등을 전했다.

(주)온페이스 SDC는 경상북도 구미 공장에서 엘리비온 테라퓨틱스 회사의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의 생산과 수출을 겸하게 됐으며 장세용 구미시장과 구미전자정보 기술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향후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바이오 제품의 생산 제조, 판매업체로 거듭나게 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양재열 대표는 “미국 벤처 캐피탈 회사들의 한국 내 구미바이오 클러스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주)온페이스 SDC는 한국내 바이오산업에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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