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황 극복 및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기여하는 나눔 경영 실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한화그룹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한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한화 계열사들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기부금이다.

한화그룹은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각 계열사들은 연말연시 이웃사랑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 등 임직원들은 종무식에 앞서 서울 남대문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연말 서울 은평구에 꿈에그린 도서관 80호점을 개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운영 중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 윈터원더랜드’의 아이스링크에 농촌마을 어린이 25명을 초대했다.

이달 중순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은 충남 청양군의 농촌 마을을 찾아 겨울철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각 계열사 사업장 임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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