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668.49로 하락 마감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코스피가 8일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83포인트(0.58%) 내린 2025.2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08%) 오른 2,038.68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5억원, 10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60억원을 순매수했다.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59조원, 영업이익이 10조800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증권사 전망치 평균(13조3800억원)을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는 4.35포인트(0.65%) 내린 668.49로 마감했다.

지수는 1.69포인트(0.25%) 오른 674.53으로 개장했으나 약세로 방향을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2억원, 102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550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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