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과 연세대학교가 첨단 부품소재 분야 공동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연세대와 24일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학교 이과대학에서 '차세대 부품소재 산학협력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LED, 광학 등 첨단 부품소재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협력이 들어가기 위함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웅범 LG이노텍 대표와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이노텍과 연세대는 향후 다양한 산학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맞춤형 우수 인재를 상호 교류할 방침이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교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연간 2건 이상의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해 LED, 광학 등 부품소재 산업과 연계된 기술과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LG이노텍 역시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5년간 매년 석·박사급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편 LG이노텍은 2009년에 고려대, 2010년에 카이스트(KAIST), 서강대, 포스텍(POSTECH)과 산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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