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69.37로 장 마감…원/달러, 3.3원 오르며 1119원

코스피. (그래픽=뉴스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1% 이상 하락하며 2010선으로 주저 앉았다. 중국발 경기 둔화 영향이 크게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04포인트(1.52%) 내린 2010.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1996.05 이후 두 달여 만에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8.26포인트(0.41%) 오른 2036.70으로 출발했으나 작년 12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로 전월의 50.2보다 낮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약세로 돌아서 장중 한때는 2004.27까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억원, 39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07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6.28포인트(0.93%) 내린 669.3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억원, 13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753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3.3원 오른 1119.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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