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지난 27일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제10차 사추위를 개최하고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추위 위원장인 박재하 이사는 2019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4인(유석렬·스튜어트 솔로몬·박재하·한종수)의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중임 희망 의사를 타진했고, 한종수 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임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뜻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사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중임 사외이사 후보 3인(유석렬·스튜어트 솔로몬·박재하)을 확정하고 사추위원의 투표를 통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하는 등 신임 사외이사 후보 1인을 추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사추위는 향후 사외이사 후보자들에 대한 인선자문위원의 평가 결과 집계, 평판 조회, 자격검증 등을 위해 3차례 더 개최되며 내년 2월 중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