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최근 KB에 리딩뱅크 자리를 내어준데 대한 문책과 '남산 3억원' 사건으로 전·현직 임원들이 검찰 수사 등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섰다.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자회사경영위원회를 열고 위성호 신한은행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을 연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진옥동 신한금융 부사장을 신임 은행장으로 내정했다. 이외에도 김병철 신함금융 부사장을 신한금융투자 사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을 신한생명 사장으로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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