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부문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3명 등 총 5명

서울호텔신라 전경. ⓒ 미래경제 김석 기자.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호텔신라는 전무 2명, 상무 3명 등 총 5명을 승진하는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한 TR(면세) 부문에서만 승진자를 배출한 점이 눈에 뛴다.

호텔신라 측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재차 확인한 결과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 성과 창출과 지속 성장을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3분기 해외 면세점사업에서 분기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주도해 추진한 ‘홍콩-싱가포르-인천’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 트라이카 구축 전략이 통했다는 평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올해 3분기 누적매출은 3조5208억원, 영업이익은 1816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1~3분기) 대비 34.2%, 215.5% 늘어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호텔신라

<승진>

■전무 ▲김영훈 TR부문(면세) ▲도한준 TR부문(면세)

■상무 ▲김준환 TR부문(면세) ▲고낙천 TR부문(면세) ▲박민 TR부문(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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