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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음식점 대출 제2금융권 비중 30%까지 치솟아 '최고'고금리·변동금리 높아 업주들 이자 상환 부담 가중
  • 김하은 기자
  • 입력 2018.12.07 10:08
  • 수정 2018.12.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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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숙박·음식점업 대출에 대한 제2금융권 비중이 30%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변동금리 위주인 2금융권 대출 비중이 커지면 숙박·음식점 업주들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54조5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이중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의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16조3339억원으로 20.4% 크게 늘었다.

이처럼 비은행 대출이 급증하면서 숙박·음식점업 대출 중 비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29.9%로 전 분기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비은행 대출 비중은 2008년 1분기 이래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셈이다.

다만, 비은행 숙박·음식점업 대출 규모는 아직 예금은행의 숙박·음식점업 대출 38조2246억원보다 작지만, 증가 속도는 더 가파르다.

비은행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2014년 3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로 계속해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예금은행의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지난해와 올해 4∼6%대 증가율에 머무르고 있다. 동기간 비은행 대출이 폭증한 점을 감안했을 때 숙박·음식점업 대출이 은행에서 비은행으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1금융권 대출한도를 모두 채운 차주들이 비은행에 기대거나 2016년 초 은행권·주택담보 대출 위주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도입되며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김하은 기자  haeun1986@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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