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자 계열사 사업 영역 조율 핵심 부서…EPC 사업역량 강화

삼성물산 김명수 사장. (사진=삼성물산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물산은 6일 EPC경쟁력강화 TF장을 맡고 있는 김명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2019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경영지원실 지원팀장, 삼성미래전략실 전략2팀장,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지원총괄 등을 지낸 재무통이다. 지난해 말부터 EPC경쟁력강화 TF장을 맡아 건설, 조선, 중공업 사업 역량 제고를 지원해 왔다.

김 신임 사장이 이끄는 'EPC경쟁력강화 TF'는 삼성물산 건설 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등 비(非) 전자계열사의 사업 영역을 조율하고 시너지 전략을 짜는 조직이다.

삼성물산은 "김 사장이 승진 후에도 EPC사업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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