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아시안뱅커 '올해의 신탁연금상품(Trust and Pension Product of the Year)' 부문 시상식에서 (왼쪽)김창원 KB국민은행 신탁그룹 대표와 (오른쪽)분핑 푸(BoonPing Foo) 아시안뱅커 편집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4일,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아시안뱅커(The Aaian Banker)사’로부터 '올해의 신탁연금상품(Trust and Pension Product of the Year)'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안 뱅커지는 1996년 설립된 아태–중동 전문 경제지로, 각 국가별로 해당업무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금융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신탁연금상품 부문은 지난해 신설된 부문으로 KB국민은행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하면서 국내 신탁연금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전신탁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ELS 판매 절차 미스터리쇼핑’에서 ‘양호’등급을 받아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표적 절세상품인 ‘KB국민 만능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11월말 기준 수탁고 1조9590억원으로 전체 금융기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계좌당 수탁금액도 평균 620만원으로 금융권 평균 수탁금액 대비 2.5배에 달하는 등 국민의 실질적 자산증식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탁연금시장 내 KB국민은행의 확고한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령화–저성장 시대에 적합한 신탁연금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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