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자기기 및 여행·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 이벤트 마련

KEB하나은행은 이달 14일까지 ‘수고했어, 수험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KEB하나은행)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시중은행이 대학 수학능력평가를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이들을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우선 KEB하나은행은 이달 14일까지 ‘수고했어, 수험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는 수험생 또는 학부모 2만명을 대상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하나머니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영(Young) 하나 통장’과 ‘원큐 뱅크(1Q Bank) 앱’, ‘영하나 적금’, ‘도전365적금’ 중 하나 이상을 신규가입 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243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영(Young) 하나 장학금’, 인공지능(AI)스피커,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나멤버스 앱 내 하나톡에 생성된 이벤트 페이지에 소원을 댓글로 남겨준 수험생과 학부도 191명을 추첨해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1만 하나머니 등의 소원성취 응원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내년 1월 말까지 최신 노트북 등을 제공하는 ‘반가워 스무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1998~2001년 출생한 고객 중 우리은행을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체크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그램노트북(3명), 최신 아이폰(5명), 에어팟(12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간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이용실적 5만원당 1회씩 자동으로 응모되며 응모자 전원에게 GS편의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00원 상당의 쿠폰 1매도 제공된다.

KB국민은행은 이달 5일까지 리브머니보내기를 통해 1원 이상 송금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해 발송한 고객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 1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중 리브 최초 신규 정회원에 가입한 1999~2001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놀이지원금 10만원(100명), GS 25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1만원(300명)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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