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3가구 일반분양 물량 중 99% 이상이 84㎡ 중소형 가구

GS건설 비산자이아이파크 이미지. (이미지=GS건설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GS건설은 12월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안양 임곡3지구를 재개발하는 비산자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최근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수주전에서 컨소시엄으로 함께 협업하고 있는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안양에 최고급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다음 달 분양예정인 비산자이아이파크는 교통, 편의시설, 교육 등 주거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데다 26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이고, 평면도 초소형에서 중대형까지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 일대 임곡3지구를 재개발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37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102㎡ 10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 등이다.

분양물량의 99% 이상이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이며, 이 가운데 1~2인가구 및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49㎡ 이하 초소형아파트도 496가구나 된다.

비산사거리 일대는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안양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인프라가 풍부해 아파트값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입지여건이 뛰어난 비산자이아이파크에 대한 관심도 높다. 단지 앞에는 안양시 전체를 아우르는 1번 국도와 관악대로가 있다. 광역버스, 간선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이 잘 발달돼 있으며, 1번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까지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남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내‧외곽으로의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이용도 쉽고, 비산자이아이파크 인근에는 11월 초 확정 고시된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 들어선다. 월곶~판교선은 총 연장 40.3km로 시흥시 월곶에서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를 연결하는 사업이며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주변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것도 강점이다. 이마트(안양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도로변에 크고 작은 상가와 편의시설도 많다. 반경 1km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2001 아울렛, 안양종합운동장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풍부하다.

이외에도 안양동초, 임곡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안양예고, 양명고, 양명여고, 대림대학교 등이 인근에 있으며, 안양시립비산도서관과 평촌학원가도 가까워 아이들 교육시키기에 좋은 환경이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등 1군 건설사 2곳이 함께 짓는 대단지 아파트여서 특화시설도 관심거리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사우나(남‧여), 작은 도서관, 독서실, 다목적 운동시설, 코인세탁실 등 우수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GS건설 비산자이아이파크 박희석 분양소장은 “주변 지역에 내로라하는 브랜드 아파트가 많지만, 비산자이아이파크는 특화 평면 설계와 단지 내 다양하고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에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쾌적함까지 더해져 입주하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 일대 현장 내에 마련될 계획이며, 12월 중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우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