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가 블락비의 소속사인 세븐시즌스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다만 향후 블락비 활동에 대해서는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지코가 현 소속사인 세븐시즌스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지코가 소속된 그룹 블락비 여섯 명은 재계약을 체결했다.

세븐시즌스는 23일 공식입장을 내고 "세븐시즌스와 지코는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코가 소속사와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뿐 블락비에서 탈퇴한 것은 아니다. 지코는 홀로 활동을 하면서도 블락비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의견을 나누며 검토할 계획. 기존대로 솔로 활동과 블락비 활동을 모두 염두에 두겠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향후 블락비 활동에 대해서는 지코를 포함한 7명 전 멤버와 다각도로 의견을 나누며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은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각 멤버들의 군 입대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개인 및 유닛 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2011년 싱글 'Do U Wanna B?'로 데뷔한 블락비는 2013년 세븐시즌스와 계약을 맺고 활동해왔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