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관광객 위한 리조트로 변신…개장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태백 오투리조트 전경. (사진=부영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부영그룹이 2016년 인수한 태백오투리조트가 5년 만에 재개장 한다.

부영그룹은 태백 오투리조트 인수 후 골프장, 리조트 등 시설 개선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게 변신한 곳은 바로 스키장이다. 부영그룹은 스키장 시설을 개선한 뒤 9월부터는 리프트 정비 및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앞두고 최근에는 제설기 및 운영 장비 점검 등 막바지 스키어 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이처럼 낙후된 스키장 시설을 완전히 탈바꿈 시키며 다음달 7일 개장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초급, 중급, 상급코스 등 난도별 슬로프는 물론, 가족 단위를 위해 눈썰매장도 추가됐다.

오투리조트는 개장에 맞춰 스키어는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개장일 당일인 12월 7일에 한해 리프트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리고 12월 8일부터 12월 14일 까지는 리프트권을 1만5000원의 단일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키&눈썰매 패키지도 마련했다. 비수기(12월 7일~20일, 2019년 2월 6일~28일) 스키(리프트) 2인 패키지의 경우, 주중 실버(20평형)를 16만6000원에 이용가능하다. 객실 1박에 조식, 반일권(리프트)이 포함돼 있어 가성비 갑(甲)이다. 눈썰매 패키지는 더 저렴하다. 2인용 비수기 주중 골드(30평형)는 객실 1박, 조식, 반일권(눈썰매)을 포함해 14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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