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 산업 추진 기업 집중투자…수익율 높아

▲ '삼성 대한민국 신수종산업 펀드'.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삼성자산운용의 신수종(성장)펀드가 펀드시장에서 높은 수익율을 보이고 있다. 이 펀드는 미래의 성장산업과 기업에 투자한다.

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 대한민국 신수종산업 증권투자신탁 1[주식]_A’펀드는 연초 이후 5.06%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2년 장기 수익률도 각각 9.98%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설정일 이후에는 23.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높은 수익률은 투자자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정액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회사측은 “미래 신수종사업이나 대규모 설비투자 수혜주 등 향후 대한민국을 움직일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면서 “펀드 가뭄 속에도 올해 들어서면서 신수종사업펀드에 1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오는 등 삼성자산의 대표펀드로 자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BNPP신성장대표기업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1)’도 연초 이후 4.28%라는 수익률로 기염을 토하고 있다. 1, 2년 수익률은 각각 4.89%, 8.24%를 기록 중이다.

신한BNPP신성장대표기업증권투자신탁은 새로운 성장을 이끌 글로벌 선도기업이나 이머징 아시아 성장 수혜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또 새로운 수요창출로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녹생성장 및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성장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신성장산업포커스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와 '미래에셋신성장산업포커스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은 장단기 수익률에서 부진하다. 연초 이후 각각 -5.63% -5.61%로 부진하다. 설정일 이후 수익률도 원금을 까먹는 수준이다.
최근에는 신성장 특허 보유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도 나왔다. IBK자산운용은 이달 초 국내 최초로 신성장 특허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

신수종(성장)펀드의 미래는 밝다. 우선 30대 대기업 그룹들은 정보서비스업과 금융 등 신수종 사업으로 빠르게 보폭을 넓히면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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