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근 700포기 김장 김치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 300세대에 전달

이달 16일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들이 영등포구청 별관에 위치한 희망수라간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16일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매니저, 팀장 등 총 40여명의 간부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8시간 동안 영등포구청 별관에 있는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에서 총 7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직접 담궜다.

오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고려해 영등포 관내 총 300세대를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롯데홈쇼핑 김수진 매니저는 “평소에 주변의 이웃을 도울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활동을 통해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있는 영등포구 지역 사회공헌활동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에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해 매월 7~8회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은 설, 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매년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겨울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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