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0.7원 내린 1128.5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반등하면서 2090선을 회복했다.(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반등해 209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 넘게 상승했으며 달러/원 환율은 소폭 내렸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9.88포인트(0.47%) 오른 2097.94로 시작해 장중 한때 21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하락전환 하기도 하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원, 105억원씩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208억원 순매도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의 증시도 강세였다. 다우산업(0.83%), 나스닥종합(1.72%), S&P 500(1.06%) 등이 일제히 상승세였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내렸다. 셀트리온, LG화학, SK텔레콤, POSCO는 주가가 상승했다. 현대차, 신한지주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도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8.80포인트(1.29%) 오른 690.1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3.67포인트(0.54%) 오른 685.05에 출발해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63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1억원, 227억원씩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의 주가가 올랐다. CJ ENM, 포스코켐텍,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는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0.7원 내린(원화가치 강세) 112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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