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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종 bhc 회장, 6300억에 그룹 인수…오너경영 본격화사모펀드 구조 불안감 해소… 상생·책임 경영 실천
  • 김하은 기자
  • 입력 2018.11.08 17:21
  • 수정 2018.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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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은 최고경영자인 박현종 회장이 지난 2일 글로벌 사모펀드인 로하틴그룹으로부터 경영자매수방식으로 bhc그룹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사진=bhc그룹)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bhc그룹 최고경영자인 박현종 회장이 지난 2일 글로벌 사모펀드인 로하틴그룹으로부터 경영자매수방식으로 bhc그룹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박 회장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으로 시작해서 경영하던 기업을 인수하는 오너너이자 최고경영자가 됐다.

매매 계약은 경영자매수방식(MBO)으로 이뤄졌으며, MBK 파트너스 'Special Situations Fund'와 로하틴그룹 코리아에서 독립한 사모펀드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박 회장은 본인의 지금껏 받은 스톡옵션과 사재 대부분을 투자해 자금을 마련했으며, 인수 금융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인수액은 63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하틴그룹은 2013년 BBQ로부터 bhc치킨을 1300억원에 인수해 5년 만에 5000억원을 챙기게 됐다.

이번 bhc그룹 인수는 박 회장의 책임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결과다. 이익을 극대화한 후 매각하는 사모펀드 구조에 불안감을 갖고 있던 직원과 가맹점에게 전직원 고용승계 보장 등 책임·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지킨 셈이다.

박 회장은 지난 4월 경영철학인 투명 경영, 상생 경영, 나눔 경영을 슬로건을 내세워 영업이익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0억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고객, 가맹점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생경영 방안을 마련했다.

그는 bhc의 대표로 취임한 후 합리적인 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스피드 경영을 기반으로 bhc의 경영 철학인 준법을 통한 투명 경영,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 나눔 경영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칙을 준수하고 비합리적인 관행을 과감히 없애고 불필요한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해 지속가능성장에 주력해왔다.

합리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해 스피드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선진 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재임중 센트럴 키친 시스템을 도입하고 식자재 공급 방식을 개선해 가맹점 조리과정을 단축시켜 품질 표준화 및 가맹점주 편의를 우선했다. IT 등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적용하여 원자재품질 개선, 가맹점 지원, 신메뉴 개발, 마케팅 등에 과감히 투자함으로써 bhc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2012년 박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할 당시 bhc의 가맹점 수는 약 720여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11억원, 144억원으로 업계 10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취임 5년 만에 가맹점 수 1440개(2017년), 매출 2391억, 영업이익 649억에 달하는 업계 2위권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다. 

박 회장의 그룹 인수는 고객, 가맹점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bhc만의 상생 및 책임 경영을 행동으로 실천한 셈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김하은 기자  haeun1986@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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